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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삼성 '트위터 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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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법인 팔로어 2만명 넘어···GE의 4배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삼성전자의 미국현지법인 트위터(twitter.com/samsungtweets) 팔로어수가 개설 1년 4개월만에 2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제네럴일렉트릭(GE) 팔로어의 4배에 달하는 것이며 소니 트위터 팔로어 수도 조만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작년 4월 22일 오픈한 미국 현지법인 트위터에 팔로워수는 지난 13일 현재 2만408명을 기록했다.
GE는 삼성전자보다 앞서 2008년 10월 22일에 트위터를 개설했지만 팔로어수는 5000명을 조금 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삼성전자 미현지법인과 같은 날 트위터를 개설한 소니의 경우 팔로어수는 2만3000명선으로 삼성전자보다 조금 많지만 그 격차는 날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삼성전자 트위터가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다양한 제품 출시소식과 이벤트를 전하고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회사측은 트위터를 통해 TV와 휴대전화 등 신제품 출시 속보(breaking news)를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으며 각종 이벤트도 진행한다. 최근에는 '만약 내가 갤럭시S를 가지고 있다면 □□을 하겠다'라는 문장 완성하기 행사를 열기도 했다.
또 제품기능 및 개선 방안 등에 대한 문의나 불만이 올라오면 신속히 답변을 달아 호평을 받고 있다.

반면 GE와 소니의 경우 고객과의 소통보다는 제품 및 회사소식을 일방적으로 게재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이를 반영하듯 각 기업이 올린 트윗의 수에서도 확연한 차이가 난다.

삼성전자의 트윗수는 5960개인 반면 소니는 2653개로 삼성의 절반 수준이고 GE는 643개에 불과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트위터에 올라오는 내용을 보면 미국 소비자들이 삼성에서 보이는 빠른 반응에 놀라워하고 있으며 좋은 의견과 불만사항을 가리지 않고 회사측에서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어 호응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1월에 개설한 삼성전자의 한국트위터도 불과 8개월여만에 팔로어수가 1만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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