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오늘 기념사는 구체성도 현실성도 없으며, 지금까지의 일방독주식 국정운영을 계속 강화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문에 다름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패자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한 사회를 역설했지만 한마디로 국민기만"이라고 지적하고 "이미 이명박 정권 들어서자마자 부자감세를 단행하고, 건설재벌 배만 채워주는 4대강을 강행하는 바람에 서민복지예산은 줄어들고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어 사회 양극화는 심각하질대로 심각해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개헌과 관련, "오만과 독선의 일방독주 정권과 거대 여당 한나라당에 의해 주도되는 개헌은 고양이 앞에 생선을 던지는 것만큼이나 위험한 일"이라면서 "개헌의 주도권은 국민에게 주어져야 한다. 국민적 동의없는 개헌은 어떤 경우에도 정권안위에 악용될 뿐"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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