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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오만과 독선에 빠진 빵점짜리 기념사"

최종수정 2010.08.15 12:00 기사입력 2010.08.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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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민주노동당은 15일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절 기념사와 관련, "오만과 독선에 빠져 결국 민심을 저버린 빵점짜리 기념사"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명박 대통령의 오늘 기념사는 구체성도 현실성도 없으며, 지금까지의 일방독주식 국정운영을 계속 강화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문에 다름 아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우 대변인은 특히 "대통령이 민심을 헤아리지 않고 4대강 총리와 정권실세 장관 지명을 강행한 데 이어, 국정농단의 핵심인물마저 차관으로 영전시킨 것에 지금 국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면서 "이와 관련하여 변명 한마디 없다는 것은, 결국 대통령의 뜻이니 국민들과 야권은 무조건 따라야 한다는 극단적인 오만과 독선이 깔려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통령은 패자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는 공정한 사회를 역설했지만 한마디로 국민기만"이라고 지적하고 "이미 이명박 정권 들어서자마자 부자감세를 단행하고, 건설재벌 배만 채워주는 4대강을 강행하는 바람에 서민복지예산은 줄어들고 부자는 더 큰 부자가 되어 사회 양극화는 심각하질대로 심각해져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개헌과 관련, "오만과 독선의 일방독주 정권과 거대 여당 한나라당에 의해 주도되는 개헌은 고양이 앞에 생선을 던지는 것만큼이나 위험한 일"이라면서 "개헌의 주도권은 국민에게 주어져야 한다. 국민적 동의없는 개헌은 어떤 경우에도 정권안위에 악용될 뿐"이라고 우려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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