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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이모저모] 오스타우젠 "가자, 메이저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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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브리티시오픈 챔프' 루이 오스타우젠(남아공)이 '메이저 2연승'에 대한 기대치를 부풀리고 있는데.

오스타우젠은 '마지막 메이저' PGA챔피언십(총상금 750만 달러)의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콜러의 휘슬링스트레이츠골프장(파72ㆍ7507야드)에서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PGA챔피언십의 티오프가 어떤 것인지 보는 것만으로도 기대된다"면서 은근히 대회 2연패를 기대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오스타우젠은 "지난달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경기를 하는 것은 아주 기분 좋은 일"이라면서 "이때문에 더욱 자신감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오스타우젠은 이어 "침착하게 경기를 치르겠다"면서 "바람이 조금 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도 내비쳤다. 오스타우젠은 필 미켈슨(미국),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과 같이 '메이저챔프'로 편성돼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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