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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유전자재조합 혈우병 치료제 품목허가

최종수정 2010.08.02 07:55 기사입력 2010.08.02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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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부민 없어 안전성 우수

[아시아경제 강경훈 기자] 녹십자는 알부민과 혈장단백이 포함되지 않은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혈액응고8인자결핍) 치료제 '그린진 에프(GreenGene F)주'의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그린진 에프'는 녹십자가 지난 2008년 개발해 품목 허가를 승인 받은 '그린진'의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녹십자는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2번째, 제약업체로는 대형 다국적 제약사인 박스터, 화이자에 이어 3번째로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 치료제의 제품화에 성공했다.
3세대 유전자재조합 A형 혈우병 치료제란 제조 공정과 최종 제품 모두에 알부민과 혈장단백이 포함되지 않은 의약품을 뜻한다. '그린진 에프'는 최근 동물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는 세계적 추세에 발맞추어, 최종원액 제조 시 알부민 대신 아미노산 3종류를 사용한 제품으로 기존 알부민을 사용한 제품보다 안전하다.

또한 이중으로 바이러스 불활화 및 제거 공정을 추가해 사람 혹은 동물 유래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성을 완전히 제거했으며, 첨부용제인 주사용수로 용해시 기존 10ml에서 4ml로 줄어 사용 편의성도 대폭 높아졌다.

녹십자 관계자는 "그린진을 비롯한 그린진 에프는 혈액응고 작용의 기능을 가진 8인자 단백질의 활성과 관계없는 부분을 제거해 발현율과 생산성을 향상시킨 세포주를 확립하고, 균질한 품질의 제품을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연속배양 공정을 확립했다"고 설명하며 "그린진과 그린진 에프를 전 세계에 수출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훈 기자 kw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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