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목장림 조성 및 운영·관리 편람’ 펴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산림청, 하늘숲추모원 조성경험 바탕 대상지 선정, 숲 가꾸기, 수목장 절차 등 담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경기도 양평에서 국내 유일의 국립수목장림을 운영하는 산림청이 수목장림을 쉽게 만들어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수목장림 조성 및 운영?관리 편람’을 펴냈다.

30일 산림청에 따르면 발간된 편람은 지난해 5월20일 산림청이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에 문을 연 국유 수목장림 ‘하늘숲추모원’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편람엔 ▲대상지 선정 ▲숲 가꾸기 ▲각종 편의시설 배치 ▲재해관리 ▲수목장 절차 등이 자세히 설명돼 누구나 쉽게 수목장림을 만들어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산림청은 편람내용을 산림휴양?등산정보에 관한 포털사이트 ‘숲에온(www.foreston.go.kr)’에도 올려 누구라도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편람은 개인이나 가족 수목장림, 종교단체의 수목장림 조성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전망이다.
산림청은 편람을 산하기관과 전국 각 시, 군, 구에 나눠줘 수목장림 조성 길잡이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미라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수목장림은 자연친화적 새 장묘제도임에도 장사시설이란 선입견과 님비현상 등으로 조성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라면서 “장사시설은 필수시설이므로 편람발간이 지방자치단체나 법인 등이 대규모 수목장림을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산림청은 수목장제도가 건전한 장묘문화로 자리 잡도록 수목장 조성 지원, 실천운동 전개, 불법 사설수목장림 단속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