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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강보합..주택지표↓·경기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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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국채금리가 강보합세(금리하락)를 기록했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장중한때 일주일만에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 또한 장중 3주이래 최저치를 보이기도 했다. 주택지표가 부진한데다 적어도 10월까지 경제성장이 퇴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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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장대비 1bp 하락한 2.95%를 기록했다. 장중한때 2.89%를 기록하며 지난 1일이후 최저치를 보였다. 2년만기 국채금리도 장중 0.5683%까지 내리며 사상최저치를 보였다. 직전최저치는 지난 15일 0.5767%와 16일 0.5765%였다. 2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 4월5일 1.18%를 보이며 올들어 최고치를 보인바 있다.
세계최대 인터딜러 브로커사인 Icap에 따르면 이날 거래량이 1890억달러를 기록했다. 올해 일평균 거래량은 2280억달러였다.

10년만기 국채금리와 TIPS간 스프레드는 더 좁혀져 171bp를 기록했다. 지난 1월에는 249bp를 보이며 올 최대치를 기록했었다. 최근 5년 평균치는 213bp였다.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S&P500지수가 1.1% 상승해 마감했다. 개장초에는 1.3% 하락세를 보이기도 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지난 4월5일 올 최고치인 4.01%에서 1% 넘게 하락했다. 글로벌경제회복세가 느려지며 안전자산선호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 상무부는 6월 주택착공이 전년동월비 5% 감소한 54만9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0월이후 8개월만에 최저치다. 또한 블룸버그가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예측평균치 57만7000채도 밑돌았다.

전일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가 발표한 7월 주택시장지수도 14를 기록해 지난해 4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CME그룹 조사에서 응답자들의 38%는 미 연준(Fed)이 내년 4월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전달 62%에서 크게 낮아진 것이다. Fed는 2008년 12월부터 정책금리를 제로에서 0.25%로 유지하고 있다.

도이치방크가 2분기 경제성장을 기존 4%에서 3%로 낮춰 잡았다. 조셉 라보가나와 칼 리차도나 이코노미스트는 전일 리포트를 통해 10년만기 국채금리가 올 연말 2.7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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