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금은 오히려 강력한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강력한 리더십을 통해 흔들리는 한나라당을 박근혜 전 대표가 그랬던 것처럼 굳건히 살려내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또 "4대강 사업은 반드시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생명사업"이라며 "당장 표가 손해나더라도 그것은 역사가 정당하게 평가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2008년 좌파가 주도한 촛불의 광풍이 불었을 때 우리들 중 많은 분들이 광풍이 두려워 뒤에 숨었다"면서 "저는 국회의원으로서 거의 유일하게 광풍의 소용돌이 속에서 거짓과 폭력의 세력들과 맞섰다"고 강점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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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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