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김성식 한나라당 의원은 28일 "제대로, 진정으로 바뀌어야 한다. 국민이 감동할 때까지 확실히 변해야 당이 산다. 고질적인 당내분열을 극복하고 뭉쳐야 이긴다"며 차기 전대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언은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6.2 지방선거에서 참패했다. 우리 모두 경악했다. 우리를 지지하던 그 많던 서민 보수층은 다 어디로 갔느냐"고 반문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진정으로 쇄신해야 한다. 은근슬쩍 넘어가면 미래가 없다"면서 "고리타분하고 무사안일한 당풍, 극심해진 계파갈등, 시늉만 하는 친서민 정책, 청와대가 밀어붙이는 일방적 당청 관계, 잘못된 공천 등 모든 것을 바로잡는 한나라당 재창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질적인 계파갈등과 관련, "한나라당 쇄신의 첫 단추는 당내 계파갈등 해소"라면서 "친이·친박당으로는 안된다. 지금 당에는 계파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사람, 따라서 초계파적으로 소통하고 조정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수혁신과 관련, "건강한 보수의 힘은 부패가 아니라 깨끗함, 군림이 아니라 헌신, 고리타분함이 아니라 책임 있는 변화에서 나온다"며 ▲ 군림하는 지도부, 웰빙적인 당풍, 무사안일한 당 운영의 변화 ▲ 대등한 당청관계 ▲ 공천혁명 ▲ 인사의 대탕평 요구와 실천 ▲ 건강한 보수의 가치 실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아울러 "한나라당이 스스로 개혁하여 건강한 보수로 재탄생될 때만 국민의 희망으로 거듭날 것"이라면서 "결말을 알고 보는 드라마는 재미가 없다. 승자를 알고 보는 재방송 축구경기는 감동이 없다"고 이변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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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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