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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755원차이 막판진통…오늘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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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2011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위한 노사간 힘겨루기가 29일 결정시한 막판까지 진행되고 있어 표결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9일 최저임금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제 7차 전체회의를 가져 노사가 6차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합의를 못하고 오후 7시께 정회했다. 노사는 이날 각 각 시급 4900원, 4145원의 수정안을 제시했다. 2010년도 최저임금(4110원)기준 노측은 최초 26.0%인상(5180원)에서 19.2%인상으로 낮추었고 사측은 동결에서 0.8%포인트 인상안을 제시했으나 755원의 격차가 있다. 최저임금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전원회의를 속개할 예정이다. 노사가 이날 전원회의에서도 합의하지 못하면 공익위원이 제시한 절충안을 놓고투표로 최저임금을 결정하게 된다. 노사가 동수로 추천한 위원 18명과 공익위원 9명 등 27명으로 구성된 최저임금위는 재적위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
노동계는 마지막 시한일인 이날에도 최저임금 현실화를 위한 막판투쟁을 벌일 계획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강남 서울세관앞 최저임금위원회 앞에서 조합원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택시노동자 최저임금쟁취 총력투쟁결의대회'를 열고 오후 6시30분부터는 '최저임금 현실화 및 생활임금 쟁취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집회 후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문화제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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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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