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일주일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이뤄진 가솔린 선물옵션 순매수 계약은 1만4228건으로 2007년 2월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순매수 계약은 5월4일 사상최대 7만742건을 기록한 뒤 80% 가량 줄어들었다.
PFG베스트의 필 필린 부회장은 "원자재 펀드는 4월과 5월 초 미국경제회복으로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 하에 가솔린을 매입했지만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시장에 확산되면서 이런 전망에 변화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유 선물옵션의 순매수 계약은 17% 줄어든 7만4236건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7월 이래 최저 수준. 5월3일 배럴당 87.15달러로 19개월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던 유가는 25일까지 14% 하락했다. 28일 7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73.97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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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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