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인공섬 삼총사' 이달 한강 입수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울시, 플로팅 아일랜드 진수 작업 27일께 마무리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한강의 랜드마크 가운데 하나가 될 초대형 인공섬 3개가 이달 말까지 모두 한강에 뜬다.
서울시는 한강 인공섬인 '플로팅 아일랜드'를 이루는 3개 섬 가운데 1섬과 3섬을 떠받치는 부유체 진수(進水) 작업을 다음 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플로팅 아일랜드'는 서울시와 '소울플로라(Soul Flora) 컨소시엄'이 964억원을 투입해 반포대교 남단 한강에 짓고 있는 인공섬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 '플로팅 아일랜드' 제 2섬인 비바(Viva)의 부유체를 동작대교 인근에 띄운 데 이어 오는 20일 제 3섬 테라(Terra), 26일이나 27일께 제 1섬인 비스타(Vista)의 부유체도 한강에 올릴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 1섬과 제 3섬의 부유체를 띄우고 나서 제 위치로 옮긴 뒤 상부 시설 설치공사를 마치고 이르면 9월께 인공섬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플로팅 아일랜드는 연결 다리를 포함해 총면적 9905㎡ 규모로, 섬 별로는 제 1섬이 5508㎡, 제 2섬이 3449㎡, 제 3섬이 1038㎡다.

현재 한강에 떠 있는 제 2섬은 부유체 무게만 2100t, 그 위의 구조물까지 합하면 총 2500t에 달할 정도로 거대하다.

제 1섬에는 국제컨퍼런스나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692석 규모의 컨벤션홀과 레스토랑, 바비큐 가든, 축제공간인 달빛산책로 등이 설치된다.

제 2섬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의 이벤트홀과 음식점 등이, 제 3섬에는 요트와 같은 수상레저시설과 숲, 옥상정원 등이 조성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4월까지 부유체를 모두 진수하고 8월부터 시설을 운영하려 했지만 올해 초 기상 이변 때문에 일정이 지연됐다"며 "플로팅 아일랜드 입장료는 운영 개시 시점에나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조태진 기자 tjjo@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