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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30일까지 개인채권자 동의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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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금호타이어가 30일까지 개인채권자들의 동의서를 받고, 채권단과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 체결을 통해 본격적인 워크아웃에 돌입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26일 서울 신문로빌딩에서 개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9월말까지 원리금 80% 현금상환, 20% 출자전환 ▲원리금 1년거치, 2년 분할상환 등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하며, 30일까지 동의서를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채권단의 출자전환에도 불구하고,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적용을 받지 않는 비협약 채권자들인 개인투자자들의 동의를 구하는 문제가 걸림돌로 남아있었다.

금호타이어는 개인채권자들의 동의서 접수와 함께 30일 채권단과의 경영정상화이행약정(MOU)도 체결해 본격적인 워크아웃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경영정상화 방안은 6000억원 신규자금 지원, 주주별 차등감자, 3800억원 규모의 출자전환 등이 주요 내용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23일 노조 측이 채권단에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채권단으로부터 긴급자금 1000억원을 지원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이 자금으로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분 임금을 지급했고, 2~3월 임금과 설 상여금도 6월까지 지급을 완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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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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