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인식에서 김종호 사장과 고광석 대표지회장은 ▲기본급 10% 삭감 및 워크아웃 기간 동안 5% 반납 ▲워크아웃 기간 동안 임금 동결 ▲워크아웃 기간 동안 상여금 200% 반납(2010년 100%반납) ▲복리후생 중단 및 축소 ▲개별 확약서 제출 조건으로 189명 정리해고 철회 ▲597명 단계적 도급화 ▲광주공장 12.1%, 곡성공장 6.5% 생산성 향상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임단협 최종 합의안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했다.
김 사장은 이날 조인식에서 "이번 협상을 통해 회사 정상화를 위한 큰 고비를 넘겼으며, 이제 노사가 협력하여 하루빨리 워크아웃을 조기에 졸업하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만 남았다"고 말했다.
고 회장 역시 "올해 금호타이어가 창사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회사 정상화와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합원 모두가 힘을 모으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다음주부터 전국 권역별 신상품 설명회를 시작으로 유통점 캠페인 및 고객 이벤트 등의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여 시장 신뢰 회복과 고객 만족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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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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