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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설법인수 8년만에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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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도율 5개월만에 최저..건설업 부도는 평균 웃돌아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지난달 신설법인 수가 8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어음부도율은 5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지만 건설업 부도는 오히려 늘고 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3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5652개로 전월(4668개)보다 984개 늘었다. 2002년 5월 5727개 이후 가장 많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 배율은 부도법인수 증가로 전월(63.9배)보다 낮은 53.3배를 기록했다.

전국 어음부도율(전자결제 조정 후)은 0.02%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0.02%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낮아졌으며 지방은 0.07%로 전월(0.07%)보다 오히려 0.01%포인트 상승했다.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144개로 전월(111개)보다 33개 늘었다.

2월말 연휴로 당좌거래정지가 3월초로 이월된 데다 건설업 부도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개, 지방은 23개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37개로 15개 더 늘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은 각각 49개와 54개로 9개씩 증가했다.
나영인 한은 주식시장팀 과장은 "경기회복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신설법인수가 증가했고 지난 2월 영업일수가 짧아서 3월로 법인신설이 넘어온 것이 많다"며 "건설업 부도는 지난해 월평균을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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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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