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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내린 도로 '자동으로 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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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신기술 개발 추진...전국 4개 권역엔 제설비축기지 설치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지난 겨울과 같은 폭설 사태에 대비해 '눈 녹이는 도로' 등 첨단화된 제설방식 도입이 추진된다.

19일 국토해양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도로위 눈을 자동으로 녹이는 시스템, 가격이 저렴한 친환경제설제 등 제설 신기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전국을 수도권, 충청, 전라, 강원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제설비축기지를 설치해 비상시 신속히 제설제를 공급할 수 있는 체제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겨울 평년보다 많은 눈으로 곳곳에서 비상사태가 발생, 대책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제설대책 기간(11월15일~3월15일)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경우만 총 148회로 전년도에 비해 34% 늘었다.

제설작업에 동원된 인원은 7만8729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38% 늘었고, 연 장비는 전년대비 70% 증가한 9만5362대가 사용됐다. 염화칼슘이 4만5000톤, 소금 18만톤, 모래 4만7000톤이 사용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중앙정부가 제설제를 사전에 충분히 비축해 유사시 필요한 지역에 신속히 지원하는 비축제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4개 권역에 항온·항습의 기능을 가진 제설비축기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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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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