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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땅값 0.2%↑..거래량도 3.2%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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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집계, 하남·시흥시 등 보금자리지구 최고 상승률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불황으로 침체 국면을 보였던 토지시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남과 시흥시 등 보금자리주택지구가 지정된 곳은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19일 국토해양부는 3월 전국의 땅값을 집계한 결과 전월 대비 0.21% 상승했다고 밝혔다. 땅값은 3.2%의 거래량 증가를 기반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견고한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땅값은 금융위기 발생 전 고점을 찍었던 지난 2008년 10월에 비해서는 2.5%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지난해 4월부터 상승세로 전환된 땅값은 지난 3월까지 만 1년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고 지방은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미미했다. 서울 0.21%, 인천 0.30%, 경기 0.29%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지방은 0.06~0.18% 범위에서 올랐다.


서울에서는 용산구 0.33%, 양천구 0.22%, 송파구 0.20%, 서초구 0.20%, 강남구 0.18% 등의 순으로 올랐다. 경기도는 성남 분당구가 0.25% 상승했으며 용인 0.24%, 고양 0.22%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경기 하남시가 미사지구 등 개발사업 영향으로 0.7% 올라,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상승했다. 다음으로는 0.51% 오른 경기 시흥시가 차지했다. 이 지역 역시 군자지구, 은계지구 등 개발사업의 영향을 받았다.

용도지역별로는 녹지지역 0.27%, 관리지역 0.24%, 주거지역 0.21%, 공업지역 0.20% 등의 순으로 올랐다. 지목별로는 전 0.29%, 답 0.25%, 주거용 대지 0.23%, 공장용지 0.23% 등이 올랐다.



한편 지난달 토지거래량은 총 21만3298필지, 22만5599㎡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필지수는 3.2% 증가, 면적은 1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대비로는 필지수 27.2%, 면적 49.4% 증가했다.

용도지역별로는 공업지역(29.9%), 주거지역(8%) 등이 증가했다. 지목별로는 대지(6.4%), 공장용지(15.0%)는 늘어났으나, 임야(-10.1%), 답(-1.6%)은 거래량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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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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