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능률협회,남상태 대우조선사장 등 '2010 한국의 경영자' 선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비롯한 경영인 3인이 '2010 한국의 경영자'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KMA)는 제42회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자로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 신창재 교보생명보험 회장, 조진욱 한국바스프 회장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위기를 기회로 바꾼 변화와 혁신의 대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남 사장은 20여 년간 자신이 몸담은 회사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대표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00년 성공적인 기업개선작업을 위해 채권단과 소액주주 등 이해 당사자들 간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 기업분할을 성사시켰다.

신 회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변화와 혁신의 대명사'로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당시 재무구조가 취약해진 교보생명의 경영을 맡아 5년 만에 매년 3000~4000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등 탄탄한 이익기반을 구축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지난 30년간 바스프를 한국에서 손꼽히는 우량 외국 투자기업으로 성장시킨 주인공이다. 그는 회장 취임 직후 빠른 판단과 추진력으로 연구개발 및 고객 가치 중심의 경영전략으로 바스프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 왔다.
한편 KMA가 지난 1969년부터 제정, 시상해 온 '한국의 경영자상'은 국내 경제 발전을 주도해온 훌륭한 경영자를 매년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다음달 4일 오후 5시부터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소공동 소재)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손현진 기자 everwhite@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