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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경기 둔화 우려..닛케이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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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혜 기자]16일 일본 증시가 2개월래 최대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지난주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예상 밖 증가와 전날 중국 정부의 부동산 부문 긴축 조치 발표로 세계 경기 회복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증시를 압박했다.
또한 전날 구글의 실적 증가에도 불구 최근 2일간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엔화 강세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구글의 실적 호전이 이미 증시에 반영이 된데다 향후 뚜렷한 상승 요인을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일본 증시 닛케이 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71.61포인트(1.5%) 내린 1만1102.18에, 토픽스 지수도 10.06포인트(1.0%) 하락한 988.8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경기 회복세 둔화 우려와 엔화 강세 등으로 수출주가 하락했다. 미국 매출 비중이 25%를 차지하는 전자제품 제조업체 소니는 1.8% 떨어졌다. 미국 매출이 28%에 해당하는 카메라 제조업체 캐논과 전자제품 제조업체 파나소닉은 각각 1.4%, 2.1% 하락했다.
또한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탓에 원자재 매출이 39%를 차지하는 미쓰비시상사와 미쓰이물산은 각각 1.7%, 1.5% 떨어졌다.

중국의 고성장 발표에 따른 매출 증가 전망으로 전날 1.7% 상승했던 건설중장비 제조업체 코마츠는 이날 1.3% 하락했다.

이날 인베스트먼트의 모리카와 히로시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중국 경기 과열에 대한 우려가 존재한다"며 "미 고용 회복에 대한 증시 기대감이 너무 컸었다"고 증시 하락 요인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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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혜 기자 shle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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