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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지수선물 상장 첫날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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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중국의 주가지수선물거래가 상장 첫 날인 16일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연말로 가면서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에 베팅한 것.

상하이·선전 증시 통합 주가지수인 CSI300지수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5월물과 6월, 9월, 12월물이 일제히 오름세다. 장중 5월물은 3433.6을 기록중이며, 6월물은 3472, 9월물은 3534.2, 12월물은 3576을 기록 중이다. 기준 가격은 3399.
KBC-골드스테이트 자산운용의 랠리 완 최고투자책임자는 그러나 "주요 투자자들은 아직 지수선물 거래에 소극적이고 시장에 진입하지 않았다"며 "투기자본이 현재 시장의 주요 참여자들인데, 이들은 높은 레버리지로 짧은 기간 내 이익을 올리고자 한다"고 지적했다.

중국 금융선물거래소(CFFE)에 따르면 전날인 15일 기준으로 9137명의 투자자들이 주가지수선물거래를 위해 계좌를 만들었고, 이 가운데 8944명이 개인 투자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주에만 24만951개의 신규 계좌가 생겨난 주식거래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다.

맥쿼리 그룹은 "선물지수는 투자자들로 하여금 잠재적인 자산버블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장기적으로 증시 거품을 빼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하이 증시의 주가수익비율(PER)은 35.7배로 높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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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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