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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돈 버는 상품]주가상승기..인덱스펀드에 눈 돌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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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국내 주식형펀드 환매 기세가 무섭다. 16일 연속 유출 규모만 해도 4조원에 육박하고 이달들어서만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반면 주가 상승세도 만만찮다. 연일 연중 최고점을 찍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매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주가 상승기에 맞는 펀드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이에 가장 적합한 펀드가 주가와 수익률이 같이 움직이는 인덱스펀드다. 최근 증시 상승세에 맞춰 수익률도 안정적이다. 전문가들 역시 지수를 뽷아가도록 설계돼 있기때문에 향후 수익률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실제 연초부터 최근 12일 기준 500억원 이상 유입된 9개 펀드 중 5개가 인덱스펀드 또는 상장된 인덱스펀드(ETF)였다.

인덱스펀드는 액티브펀드에 비해 비교적 운용 스타일이 비적극적이다. 잦은 종목 교체가 필요하지 않아 한달 이상 포트폴리오가 유지되는 경우도 많다.

포트폴리오 변화도 적은 편이어서 매매수수료도 비교적 저렴하다.일반적으로 운용 보수가 1∼3%가량 싸다. 비용도 저렴하다. 매니저에 대한 의존도가 낮은 편이기 때문에 비용부담도 덜어진다.
특히 장기적으로는 지수가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차라리 지수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가 훨씬 더 유리하다.

인덱스펀드를 고를 때는 그 펀드가 얼마나 지수를 잘 따라갈 수 있는가를 따져야 한다. 지수와 펀드 수익률이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를 추적오차라고 부르는데 추적오차가 될수록 작은 펀드를 골라야 한다.

매니저 의존이 적은 대신 수학적 기법을 동원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프라가 갖춰진 운용사를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최근 인덱스펀드의 대표주자는 우리 KOSEF200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주식)이다. 연초 이후 자금유입이 가장 많았다. 지난 12일까지 3591억원이 유입된 상태다.

이 펀드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대표 지수인 KOSPI200을 추종한다. 투자가들은 KOSEF200 ETF를 통해 개별 주식을 고르는데 필요한 수고를 덜 수 있으며 연보수 0.36%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투자가 가능하다. 아울러 2012월 12월까지는 주식과 달리 거래세(0.3%)도 부담하지 않고 분산 투자하므로 장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다.

KOSPI200 지수를 추종하는 여러 운용사의 ETF중 가장 낮은 수준의 지수추종 오차를 시현하고 있어 ETF의 기본기를 확실하게 갖췄다고 우리운용측은 설명했다.

윤주영 우리자산운용 퀀트운용본부 부장은 "장기투자시 분산 투자와 펀드의 비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KOSEF200은 오랜 운용노하우가 있는데다 지수 추적이라는 ETF의 기본적인 투자목적에 매우 충실하게 운용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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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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