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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4014억원 오리사옥' 12일 매각 재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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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분당 오리사옥이 오는 12일 재매각된다. 이 사옥의 매각가격은 4014억원이며 대기업 사옥이나 오피스 건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매각가격이 고가인 관계로 이번 입찰 뒤 진행되는 수의계약에나 거래가 성사될 전망이다.

8일 LH에 따르면 오는 12일 분당 오리사옥이 재입찰된다.
오리사옥은 1997년 옛 주택공사가 이전한 뒤 2009년 10월 통합공사 출범 전까지 본사로 사용하던 건물이다. 대지면적 3만7997㎡, 건축연면적 7만2011㎡로 본관은 지상 8층 지하 2층, 별관은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8월 성남시의 제1종지구단위계획 세부지침 개정으로 지상 12층까지 건축이 가능해졌으며 용적률 30%를 추가로 챙길 수 있다.

LH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오리사옥 매각 입찰신청을 받았다. 하지만 신청자가 한 곳도 없었다. 이는 공급가격이 4014억원으로 고가이며 이번 입찰이 최고가 입찰이라는 점에서 관심 기업들이 부담을 느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입찰 뒤에는 수의계약으로 거래할 수 있어 두번째 입찰도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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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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