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해군초계함침몰]희생병사 발생시 '교전중 순직' 대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가 해군 초계함 '천안함'에서 희생 병사가 발생할 경우 '일반 작전중 순직'이 아니라 '교전중 순직'과 같은 대우를 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천안함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독도함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전방 위험지역에서 국가를 위해 전투하다 희생된 병사와 같이 인정하고 대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전방 분단지역 NLL, 가장 위험한 지역에 근무하는, 전시체제에서 전쟁에 참여하는 병사와 똑같다고 생각한다"며 "(실종된 병사들이) 최일선에서 조국을 위해 싸우다 이 일을 당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번 사고로 희생되는 병사에 대해 일반 작전중 순직이 아니라 교전중에 순직한 것과 같은 대우를 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반 작전중에 희생된 병사들에 대해 보상금이 3600만원 정도 나오지만, 교전중에 순직하면 상당한 보상금이 나오는 등 유가족에게 훨씬 나은 대우를 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은 "이같은 방안을 행정안전부에서 검토하고 있다"며 "법령을 바꿔야 하는지 유권해석을 통해 가능한지를 검토중"이라고 말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범죄도시4, 누적 관객 1000만명 돌파

    #국내이슈

  •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뉴진스, 日서 아직 데뷔 전인데… 도쿄돔 팬미팅 매진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비싼 웨딩드레스 그만"

    #해외이슈

  •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추경호-박찬대 회동…'화기애애' 분위기 속 '긴장감'도

    #포토PICK

  •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