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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치매 토털서비스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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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동작구 노인건강증진센터’ 사업설명회 개최...노인대상 치매 조기검진·기억증진 프로그램 운영, 치료 및 재활지원까지…치매통합관리 체제 구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앞으로 동작구에선 치매에 걸린 부모 걱정을 덜 수 있을 것 같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조기진단부터 예방, 재활지원, 치료까지 치매에 대한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건강증진센터를 지난 5일 김경규 부구청장, 지역주민들을 초청, 사업설명회를 갖고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구는 옛 사당1동 주민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대지면적 495.1㎡에 지하 1, 지상 3층, 건물 연면적 960㎡규모의 노인건강증진센터에는 카페 둥구나무 휴식충전소(안정실) 기억충전소(메타기억교실) 행복충전소(작업치료실) 활력충전소(신체재활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동작구민이라면 누구나 내 집처럼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에 노인건강증진센터 운영을 위탁했다.

노인성 질환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이해우 센터장을 중심으로 전문의료 인력 9명이 근무하며 65세 이상 노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와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될 주요 서비스 내용은 ▲노인질환 교육 홍보 상담 등 노인질환 예방과 인식 개선 서비스 ▲치매 우울증 당뇨 갑상선 검사 등 노인질환 검진 서비스 등이다.

특히 대표적인 노인질환인 치매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치매예방▲조기검진▲치료와 재활지원 등을 한 번에 해결해 주는 ‘치매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은 피부에 와 닿는 노인질환 예방을 위해 단연 돋보이는 부분으로 어르신들의 기억력 충전소 역할에 제 몫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노인 기억력 향상과 ▲아동, 청소년 우울증과 인터넷 중독검사▲산만한 어린이와 과잉행동 어린이 선별검사▲산모대상 산후 우울증 검사 등 노인 뿐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 건강케어 의료복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동작구 내에는 노인건강증진센터 외에 동암실버센터, 청운노인복지센터, 구립동작실버센터, 서울형 데이케어센터 성심의 집 등 총 7곳의 치매관련 의료복지 시설이 위치해 있다.

김우중 구청장은 “노인건강증진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치매유병율과 중증환자의 감소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부담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동작구가 명실상부한 실버 건강의 새로운 메카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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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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