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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줄여도 좋다 정년만 보장해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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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정년을 보장하는 대신 임금을 삭감하는 '임금피크제'에 대다수 직장인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경기 침체로 인해 제2, 제3의 취업과 이직에 대한 불안감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인크루트(대표 이광석)가 직장인 863명과 기업 인사담당자 3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인 가운데 68.3%와 인사담당자 79.5%가 임금피크제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용은 보장되지만 월급이 적은 직장과 월급은 많지만 고용 보장이 안 되는 직장 가운데 직장인 61.8%가 '월급은 적지만 고용이 보장되는 직장'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반대로 '고용 보장은 안되도 월급이 많은 직장'을 선택한 직장인은 31.7%에 불과했다.

아울러 직장인들은 확실한 정년 보장을 원하고 있는데 반해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다니는 직장에서 정년을 다 채우고 퇴직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전체 응답자 가운데 79.7%가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임금피크제 시행으로 몇살까지 정년을 연장하는 것이 좋은가에 대한 질문에 직장인들은 '60세 이상 63세 미만'(38.1%)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뒤를 이어 '57세 이상 60세 미만'(28.5%), '63세 이상'(21.9%)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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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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