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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위기 불구 작년 수출물동량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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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표시 수출액은 환율 상승 영향으로 감소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지난해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수출 호조로 인해 연간 수출 물동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 물동량은 중량 기준 1억9531만5269t으로 2008년의 1억9398만5583t보다 0.7% 증가했다.
경제위기 속에 전 세계적으로 지난해 교역량이 축소된 가운데, 이처럼 수출 물동량이 소폭이나마 증가세를 보인 것은 우리나라의 수출시장이 개발도상국으로까지 다변화돼 있어 선진국 경기침체 영향을 덜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지역별 수출 중량의 경우 중동(-5.1%)과 유럽(-1.7%), 북미(-14.4%) 등은 감소했지만, 아시아의 경우 전년보다 686만1522t(5.5%) 늘어난 1억3110만1093t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물동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달러 표시 수출액은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2008년의 4220억700만달러보다 13.8% 감소한 3637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2008년 1102.6원이었던 연간 평균 환율은 2009년 1276.4원으로 15.8% 올랐다.

한편 지난해 수입 물동량은 중량 기준으로 전년대비 7.4% 감소한 4억9344만6645t이었고 달러 표시 수입액은 25.8% 줄어든 3227억870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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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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