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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폴 제이콥스 회장 1월31일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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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일 국내 벤처기업에 최대 500만 달러 투자 발표 예정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
이동통신 부문의 다국적 기업인 퀄컴의 폴 제이콥스 회장(사진)이 오는 31일 방한, 국내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 이번 벤처 투자는 퀄컴의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이뤄지는 것으로, 한국 기업과 퀄컴간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되는 계기로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퀄컴 폴 제이콥스 회장은 2월1일 예정된 퀄컴의 국내 벤처 투자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월31일 전용기를 타고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퀄컴이 2월1일 벤처 투자 행사를 갖는데, 이 자리에 폴 제이콥스 회장도 참석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지난 해 4월 방한해 한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프로젝트를 약속한 바 있다. 2월1일 열리는 행사는 그동안 진행해온 퀄컴의 투자 프로젝트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벤처 1개 업체에 대한 투자 발표가 이뤄질 전망이며, 투자 액수는 500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CDMA 기술을 보유한 퀄컴은 삼성전자·LG전자 등으로부터 전체 매출의 30%를 벌어들이는 등 한국 기업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특히, 이번 벤처기업 투자는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퀄컴이 한국기업들과의 '동맹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는 점에서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폴 제이콥스 회장이 이번 방한 기간중 벤처 투자와 함께 연구개발(R&D)센터 설립 계획을 발표할 지도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퀄컴은 한국에서 D(개발)를 많이 했지만 이번에는 R(연구)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R&D센터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퀄컴의 R&D센터는 새로 건물을 지어 운영하는 유형적 형태가 아니라 프로젝트마다 인력을 뽑아 진행하는 무형적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는 게 관련 업계의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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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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