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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 쏠림에 당국 조정"..원·달러 한때 112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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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내리 닷새째 하락하고 있다. 새해들어서만 30원 이상 급락하며 내리막을 걷고 있다.
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6원 하락한 1133.8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장초반 한차례 1130원선이 무너지며 1129.0원에 저점을 찍었으나 이내 1130원선으로 다시 올랐다.

외환당국이 연초부터 대규모 달러 매수개입에 나서고 있는 만큼 개입 경계감이 상당히 커진 상황이다.
당국은 NDF시장에서도 막판 원·달러 1개월물 환율을 5원 가까이 끌어올리며 종가관리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따라 1130원선이 지지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하단에서 저가 매수 시도도 나오고 있는 만큼 하락폭은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환율이 장중 1130원 까지 기븐된 후 장막판 올랐던 만큼 역외 매도와 외환당국의 공방이 1130원선 부근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추가 하락 여부는 당국의지가 관건이 될 듯하나 시장심리가 한쪽으로 쏠린 것은 사실"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20분 현재 전일대비 9.28포인트 하락한 1696.04를 기록중이다.외국인은 코스피에서 362억원 순매수로 엿새째 사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1월만기 달러선물은 2.50원 하락한 113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335계약 순매도한 반면 증권, 투신, 종신금, 기관 등은 소폭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22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92.27엔으로 하락하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224.0원을 기록중이다. 유로·달러는 1.4427달러로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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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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