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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하철 타고 새해 일출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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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철도 1월1일~3일 일출열차 운행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해넘이ㆍ해맞이 보러 멀리 동해까지 갈 필요 없습니다. 서울에서 지하철 타고 한시간만 가면 됩니다."

인천공항철도를 운영하는 코레일공항철도는 새해 1월 1일부터 3일까지 연휴기간동안 해돋이를 감상하는 일출열차를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일출 열차는 새해 연휴 3일간 일출 시간에 맞춰 하루 1회 왕복 운행한다.

오전 6시 김포공항역을 출발하는 직통열차로 인천공항역(오전 6시28분)을 거쳐 오전 6시35분 일출을 볼 수 있는 용유도 거잠포앞 용유임시역에 도착한다

새해 연휴기간 거잠포 일대 일출 시각은 오전 7시40분이며, 일출열차는 일출감상후 오전 8시48분 용유임시역을 출발한다
용유도 거잠포는 충남 당진 왜목마을처럼 한 곳에서 일출과 일몰을 모두 볼 수 있는 '해뜨고 해지는' 곳으로 영종-용유도의 새해맞이 일출행사는 대부분 이곳에서 개최된다.

한적한 어촌 포구모습을 간직한 거잠포는 일몰과 함께 섬으로 둘러싸인 포구주변을 붉게 물들이며 솟구치는 일출이 장관이다.

특히 거잠포에는 100여개의 음식점으로 이뤄진 회타운이 있어 이곳에서 식사를 하며 일출감상이 가능하다.

코레일공항철도측은 "연말이 다가옴에 따라 일출, 일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객들이 해넘이 열차와 함께 해돋이 열차 운행에 대한 문의를 해오고 있다"며 "서비스 제고 및 이용기회 확대 차원에서 새해 연휴기간 일출, 일몰열차를 운행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공항철도는 일몰 시간에 맞춰 하루 3회 왕복 운행되는 해넘이 열차도 오는 1월3일까지 연장 운행한다.

김포공항에서 오후 3시, 4시에 출발하는 직통열차와 오후 3시29분에 출발하는 일반열차를 타면 된다. 용유임시역에서 일출을 볼 수 있는 거잠포는 걸어서 5분, 일몰을 볼 수 있는 마시란 해변은 10여분 거리에 있다.

마시란해변은 을왕리, 왕산 등과 더불어 대표적이 서해 낙조 감상 포인트로 꼽힌다. 갯벌 체험장으로 활용될 만큼 드넓은 갯벌을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이는 낙조가 장관을 이룬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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