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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토픽] 우즈 "제3의 여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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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불륜설'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제3의 여인'까지 나타났다.

연예전문사이트인 TMZ은 3일(한국시간) 우즈가 2006년 라스베이거스클럽 '더 뱅크' 매니저인 칼리카 모킨(27)을 만난 뒤 성관계를 가져왔다고 보도했다. 이 여성은 "우즈는 자신의 결혼생활이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면서 "우즈가 아내 엘린과의 결혼 생활에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우즈는 이로써 뉴욕의 클럽 호스티스 레이첼 우치텔(34)에 이어 LA칵테일바 여종업원 제이미 그럽스(24), 모킨까지 불과 1주일 사이에 3명의 여인이 나타나 더욱 곤경에 처하게 됐다. 두번째 여인인 그럽스는 특히 우즈의 사과를 이끌어낼만큼 메가톤급 파장을 일으켰다. 그럽스는 그동안 우즈가 보낸 사진과 300여건의 문자메시지를 US위클리에 넘기고 제보료로 15만달러를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추문이 일파만파로 커지자 이날 자신의 웹사이트(www.tigerwoods.com)을 통해 "일탈을 후회하며 가족과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잘못을 시인하는 동시에 "하지만 사생활 문제가 모두 언론에 공개될 필요는 없다"고 항변했다. 우즈는 이어 "타블로이드 언론의 감시로 (나와) 가족들이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일부에서는 그러자 "사생활을 보호해야한다"는 자성론도 고개를 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인터넷판은 "우즈의 추문은 각종 정보를 보다 빨리 퍼뜨리는 새로운 미디어의 등장과 성과 관련된 유명인의 추문을 듣기 원하는 대중의 욕망이 결합됐기 때문"이라면서 일각에서는 "이같은 광분은 도대체 언제 끝나야 하는가"라는 질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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