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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겨냥 2.2억弗 헤지펀드 내달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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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닉 테일러 전 시타델 인베스트먼트 그룹 사장이 아시아를 겨냥한 헤지펀드를 내달 출시할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23일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7년 5월 이후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는 내달 2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예정이며, 최소 2억2000만 달러 투자금을 유치할 계획이다. 전날 테일러의 인터뷰에 의하면 이 펀드는 합병 등의 발표로 인해 평가액에 영향을 받을 만한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당시 그는 펀드의 규모나 투자자에 대해 밝히지 않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세계 최대 사모펀드 업체인 블랙스톤이 재간접펀드(FOF) 사업부문을 통해 이 펀드에 최소 3년간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전망이다.

싱가포르 소재의 시장조사업체 유레카헤지의 알렉스 먼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는 투심이 아시아 헤지펀드 시장으로 되돌아오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지난 3월 말 아시아 시장에서의 헤지펀드 자산은 투자손실과 투자금 상환으로 인해 지난 2007년 말 고점에서 42% 폭락했었다. 그러나 주식 시장이 랠리를 보이면서 글로벌 투자자들은 아시아 시장으로 되돌아오고 있으며 투자은행과 글로벌 헤지펀드에서 종사했던 매니저들이 연이어 헤지펀드를 출시하고 있다.

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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