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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내년 임금상승률 5.1%...2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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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한국의 내년 임금인상률은 5.1%로 올해 2.7%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국제 인력자원 컨설팅 업체인 휴잇 어소시에이츠는 21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금인상 조사 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예측했다.
휴잇은 아시아 국가가 글로벌 경기 침체에서 벗어나기 시작하면서 내년 임금인상률은 올해보다 더욱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인도의 임금상승률은 올해 6.3% 상승률에 이어 내년에는 무려 9.2%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도 올해 4.5%에서 내년에는 6.7%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미래 성장동력으로서의 중국와 인도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경제성장도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휴잇은 세계은행(WB) 발표를 인용, 인도의 내년 경제성장률이 올해 5.9%에서 내년에는 8.1%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일본의 경우 올해 임금상승률은 1.2%로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낮았다. 일본은 내년에도 2.1%로 역시 가장 낮을 것으로 예상됐다.

홍콩도 올해와 내년 임금상승률이 각각 1.9%와 2.9%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홍콩과 일본 기업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전체 기업의 60% 이상이 임금을 동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내년도 임금상승률은 8.7%로 인도에 이어 두번째로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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