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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오전]대부분 내림세..中은 혼조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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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기훈 기자] 21일 아시아 증시는 중국 증시가 혼조세를 기록 중인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의 경기를 나타내는 주택 지표의 부진에 하락했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모습이다. 이와 함께 상품가격 하락으로 인한 원자재와 소비재업종의 약세도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날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1% 빠진 1만305.26, 토픽스 지수는 0.38% 떨어진 910.01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 46분 현재 0.17% 오른 3089.78을 기록 중이다.
일본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동경일렉트론이 전날보다 2.43% 떨어진 것을 비롯해 어드밴테스트 역시 2.66% 빠졌다. 반면 일본 정부가 3000억엔 규모의 공적자금 지원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에 일본항공(JAL)이 5% 이상 올랐고 소매업체인 패스트리테일링도 4% 이상 상승했다.

약세로 출발한 중국 증시는 정오가 다가오면서 혼조세를 띄는 상황이다. 화넝에너지가 5% 이상 크게 오르고 있고 중국 최대 전력생산업체인 화넝국제전력도 4%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주인 중국유나이티드네트워크는 0.45% 떨어진 채 거래 중이다.

이시가네 기요시 미쓰비시UFJ에셋매니지먼트 전략가는 "경제 회복은 아직 견고한 모습이나 발표되는 경제지표들은 개선 속도가 약화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기업 실적은 점차 호전되고 있지만 주가에는 이미 반영됐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간 대만 증시의 가권지수는 초반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0.77% 내린 7693.58, 홍콩 증시도 0.34% 떨어진 2만2309.59에 거래되고 있다.

김기훈 기자 core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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