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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중앙대 인재 양성 위해 손 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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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동작구, 중앙대학교 행정학과 학부생 대상‘구정설명회’개최…동작구 뉴타운 메모리얼 파크 조성 등 우수행정사례 및 구정 주요 업무 소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20일 오후 동작구청 3층에 위치한 기획상황실.

“지자체 수입을 증대시키기 위해 현재 동작구에서 추진되는 계획이 있으신지요?”

구청을 방문한 중앙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생의 질문이 제법 날카롭다.

답변하는 구청 관계 공무원과 하나라도 더 알려는 학생들의 모습이 마치 대학에서의 교수와 학생간의 수업장면과 다를 바 없다.
구청에 견학온 중앙대학교 학생을 위해 동작구가 마련한 구정설명회 장면이다.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미래 지역 일꾼인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중앙대학교와 관·학 협력의 손을 맞잡아 주목받고 있다.

구는 지난 20일 중앙대학교 정경대학 행정학과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구정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구정설명회는 행정학과 학부생들의 행정 실무실습을 위한 중앙대학교의 견학요청으로 마련됐다.
이날 구정설명회에는 정남준 행정학과 지도교수를 비롯 총 55명의 행정학과 4학년생들이 참석했다.

구정설명회를 주관한 김경규 부구청장은 “지역내 우수대학인 중앙대학교 학부생들의 구청 방문을 환영한다”며“이번 구청 견학을 계기로 지방행정의 실무를 이해, 행정학계의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최일선 행정기관인 구청에서 지역 주민에게 제공하는 구정 주요 업무 등을 소개, 구정의 모습을 알려주고 지방행정의 실례를 습득케 하기 위해 구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우수행정 서비스 사례 등에 대해 설명했다.

소개된 우수행정 서비스 사례로는▲동작자원봉사은행▲동작어린이Happy&Healthy 프로젝트▲소규모 자영업자를 위한 On-Line 무료광고창 운영▲버려진 자전거 재활용 사업▲동작구 뉴타운 메모리얼 파크 조성 등이다.

특히 설명회 마지막에는 질의·응답 순서도 마련돼 학생들이 평소 구청 업무에 궁금해 했던 것을 풀어보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유재홍 학생은 “평소 중앙정부와는 달리 구청에서 하는 일은 단순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주민에게 많은 혜택이 가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들이 펼쳐지고 있어 놀랐다”며“앞으로는 더욱 애착을 가지고 구청업무에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1999년 7월 중앙대학교와 상호교류협력을 체결, 현재까지 매년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과 고위정책과정에 직원들을 참여시켜 구 공무원의 학력 증대와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전문지식 함양에도 배려를 다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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