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반등 속도 너무 빨라 더블딥 올 것, 출구전략은 여전히 시기상조
게이건은 4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나에게 V자 반등이냐 W자 반등이냐를 묻는다면 난 후자라고 생각한다”며 “경기가 정상궤도에 오르기 전까지는 매우 조심해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경기 반등 속도가 너무 빠르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같은 날 GE 인터내셔널의 나니 베칼리 CEO는 “각국 정부들이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이 뚜렷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구전략을 고려하는 것은 위험하다”며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전했다.
그는 “각국 정책 입안자들이 출구전략이라는 딜레마에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지나치게 빠른 출구전략은 더블딥(double-dip) 침체를 유발할 수 있고 너무 늦은 출구전략은 인플레이션과 자산 거품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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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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