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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남북교역규모 3억 달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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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최근 개성공단 문제와 금강산 관광 중단 등 남북경색으로 인해 남북교역규모가 지난 1년간 2억9460만 달러(24.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지식경제위 노영민 민주당 의원이 1일 국감자료 분석을 통해 "지난 8월까지 남북교역은 전년 동기의 12억 2430만 달러에서 24.1% 감소해 9억2970만 달러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관련 기업들의 피해규모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성공단 입주기업협의회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입주기업 89개사가 지난해 12월 개성공단 통행제한 조치 이후 올해 6월까지 기업당 1500만원~38억원의 손해를 입어 총 397억원의 누적적자가 발생했다.

또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인한 현대아산과 협력업체들의 매출 손실도 2500억원을 넘어섰으며, 금강산발전협의회 소속 기업 29개 중 10여개 업체가 휴업했고 4곳은 도산했다.
노 의원은 이에 대해 "전임 정부에서 핵문제는 6자회담으로 넘겼고 개성공단사업은 남북경협차원에서 별도 추진했기에 가능했었다"며 "정경분리 원칙을 적용해 개성공단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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