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외교안보자문단 조찬간담회..."北 임진강 무단방류로 국민 희생 안타까워"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외교안보자문단과 조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대통령이 남북 현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조찬을 겸해 오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 8.15경축사를 거론하며 "북한이 핵포기 결심만 한다면 북한 경제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국제협력을 추진하겠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북한 조문단에게도 설명하면서 '진정성 있는 대화가 전제되면 남북관계가 새로운 진전을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임진강 참사와 관련,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하게 대처하되, 모처럼 마련된 대화의 모멘텀은 계속 살려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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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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