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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경, 제이슨므라즈와 듀엣 성사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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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강승훈 기자] 박혜경이 제이슨 므라즈가 불렀던 '럭키'를 듀엣으로 다시 부르자고 제안했다.

이에 제이슨므라즈 측은 박혜경의 제안을 신중하게 검토중이며 조만간 입장을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경은 최근 제이슨 므라즈의 스페인어 버전을 듣고 감동, 제이슨 므라즈와 함께 작업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다행히 제이슨 므라즈는 박혜경과 같은 워너뮤직 소속이었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했다.

박혜경 측은 "아직 정확한 결정 사항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제이슨 므라자도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만약 듀엣이 성사된다면 제이슨 므라즈가 자신의 파트를 부른 후, 녹음된 결과물을 한국에서 받아 박혜경이 부르면 된다"고 말했다.
오는 11일 박혜경은 7집 '마이 페이브릿'을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에 듀엣곡이 실리기에는 다소 무리다.

박혜경 측은 "듀엣곡이 성사되면 리팩키지 앨범에 실릴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혜경은 자신의 앨범을 구매한 사람들에게 제이슨 므라즈의 EP앨범을 선물로 증정할 계획이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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