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마더' 김혜자 "자고 있던 세포, 봉준호 감독이 깨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신문 이혜린 기자]영화 '마더'의 주연을 맡은 배우 김혜자가 죽어있던 세포가 깨어나는 기분이었다며 촬영 소감을 밝혔다.

김혜자는 20일 오후 5시 용산CGV에서 열린 '마더' 언론시사회에서 "대본에 충실하게 찍었다. 봉감독이 나의 자고 있던 세포들을 노크하면서 깨워준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가 마치 그리스 비극 같았다. 구석구석마다 숨은 그림도 많았다"고 영화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맡은 엄마 역할에 대해 "엄마의 본질을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다만 아들은 내 뱃속에서 10달 갖고 있다가 내보낸 최초의 이성이라 조금 다르지 않을까 하고 봉감독이 이야기 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칸에서 반응이 좋아 기분이 참 행복했다. 누구인지도 모를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김혜자, 원빈 주연의 '마더'는 여고생 살인 혐의로 구속된 아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살인의 추억', '괴물' 등을 만든 봉준호 감독의 신작이다. 오는 28일 개봉된다.

이혜린 기자 rinny@asiae.co.kr 사진 이기범 기자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