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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선, 지현우 이어 '주요소습격사건2'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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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문용성 기자]배우 조한선이 지현우에 이어 영화 '주유소습격사건2'에 합류했다.

영화는 지난 1999년 개봉해 전국 관객 250만 명을 돌파하며 한국 코미디 영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던 '주유소 습격사건'의 속편. 조한선은 전직 축구선수 출신으로 달리기 하나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은 하이킥 역. 앞뒤 가리지 않는 다혈질의 성격으로 좌충우돌 통쾌한 웃음을 선사하는 캐릭터다.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10대 소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 조한선은 그동안 '열혈남아'에서 순수한 성격을 지닌 신참 건달, '마이 뉴 파트너'에서 이성적이고 냉철한 형사 등으로 남성적이고 선 굵은 모습을 보여왔다.

최근 '달콤한 거짓말'을 통해 로맨틱 코미디까지 섭렵하며 충무로가 주목하는 남성 배우로 거듭나고 있는 그는 이번에 본격적으로 정통 코미디 연기에 도전, 색다른 면모를 과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직 축구선수 출신 배우라는 독특한 경력을 가지고 있는 조한선은 '주유소 습격사건2'에서 그와 같은 이력을 가진 인물을 맡아 '안성맞춤 캐스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지현우는 이 영화에서 어두웠던 과거를 잊고 새 출발을 꿈꾸며 주유소 습격을 리드하는 쿨 가이 원펀치 역을 맡았다.

문용성 기자 lococo@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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