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美 상원, '신용카드 권리장전' 승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미 상원이 19일(현지시간) 신용카드 사용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신용카드 권리장전'을 90대 5의 표 차이로 승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 법안은 소비자가 대금을 60일 이상 연체하지 않은 경우 기존 카드사용금액에 대한 연체금리를 카드사가 일방적으로 올리지 못하도록 막고 있다. 또 카드 고객이 대금을 6개월 간 성실히 납부할 경우 금리를 내리도록 규제한다.

20일 하원에서 표결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르면 다음주초 발효될 전망이다. 이 법안은 경제 위기 속에 규제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민주당의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금융업계에서는 이 법안이 카드업계의 수수료 수입에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신용카드 업체들을 대표하고 있는 미국은행협회(ABA)는 이 법안이 자금시장에서 소비자들이 필요로하는 융자의 범위를 제한할 수 있고 금융비용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국내이슈

  •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해외이슈

  •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