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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특허 분쟁 종결...2분기 실적엔 악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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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모바일칩 생산업체 퀄컴이 라이벌 브로드컴과 4년 여간 끌어오던 특허 분쟁에 마침표를 찍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퀄컴은 라이선스 수입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모바일 사업모델을 지키기 위해 브로드컴과 화해하기로 결정했다. 퀄컴은 브로드컴에 앞으로 4년 동안 8억91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동의했고 브로드컴은 국제무역위원회(ITC), 유럽위원회(EU)와 한국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제기한 퀄컴에 디한 제소를 모두 취하하기로 했다.

브로드컴과의 법적 분쟁과 화해는 퀄컴의 2·4분기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퀄컴은 2분기 2억8900만달러, 주당 18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퀄컴은 중국과 같은 이머징마켓에서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전체 매출 전망치는 93억~98억달러에서 98억5000만~100억2500만달러로 상향조정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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