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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건물이 발전소"..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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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그린비지니스 시대]-코오롱
코오롱의 친환경 사업은 태양광발전소 사업과 코오롱생명과학의 환경소재사업으로 나눠진다.

코오롱은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사업에 대한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8월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마우나오션리조트 내 1MW급 실리콘 박막형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해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 시범운영 결과 기존의 결정형보다 효율과 가격경쟁력 면에서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태양광발전소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실리콘 박막형 태양전지 제조업체인 일본가네카사와 전략적 제휴 아래 이루어졌으며, 셀 국내 독점 공급을 위한 추가 MOU를 체결하는 한편, 모듈 생산의 국산화를 추진중에 있다.

기존 실리콘 결정형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시장을 적극 공략, 친환경ㆍ에너지절약형 주거환경 발전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건물일체형 태양광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코오롱건설이 지난 2004년 10월, 상업용 건물인 코오롱건설연구소에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용인구갈 하늘채아파트, 대구달성산업단지, 원주시청사 등에 적용한 바 있다.

비정질 박막형은 기존의 결정형 BIPV시스템과 달리 건축물의 미적 특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다. 이에 따라 코오롱은 건축용 박막 태양전지 시장에서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오롱 생명과학은 정밀화학 기술을 응용한 수처리 제품(Besfloc)과 항균제(Clean Bio) 생산을 중심으로 현재는 퍼스널 케어 관련 신규제품도 연구 중에 있다.

산업용 폐수 등을 정화하는 수처리제 '베스플락(Besfloc)'은 고분자응집제로 세계 시장 규모가 연간 60만 톤, 약 1조5000억 원으로 매년 약 3.5% 정도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관납 시장에서의 높은 시장 지배력을 기반으로 최근 급성장 중인 중국과 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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