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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모건스탠리 '매도의견'에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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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 BNP파리바 하락세 견인..마요 "은행 대출 손실, 대공황 수준 상회"

유럽증시가 하락한 채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이날 모건스탠리의 유럽 주식 매도 의견의 충격에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90% 하락한 3993.54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0.80% 하락한 4349.81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일대비 0.98% 하락한 2929.75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증시는 상승 출발했으나 모건스탠리의 유럽주식 매도 의견과 은행주 관련 비관론자인 마이크 마요 CLSA 애널리스트의 은행 대출 손실이 대공황 수준을 넘을 것이라는 전망에 하락반전했다.

크레디트스위스와 BNP파리바는 마요의 부정적 의견에 3% 이상 급락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또 키페브루옛앤드우즈의 매튜 클라크와 앤드류 스팀슨 애널리스트가 '시장수익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투자의견을 낮추면서 장중 1.98프랑, 5.3% 급락해 주당 35.36프랑을 기록했다.

이날 영국FTSE100지수는 리오틴토사가 11% 급락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BHP빌리턴과 VEDANTA도 3% 이상 하락했다.

런던시간 오전 4시 34분 현재 다우존스STOXX600 지수는 전일대비 1% 하락한 184.38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유로존의 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9개월 연속 하락해 전년대비 1.8%, 전월비 0.5% 하락했다. 이는 지난 1999년 이후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전문가 예상치인 전년비 1.5% 하락폭보다 더 떨어졌다.

유로존의 2월 소매판매 역시 사상 최대의 연간 하락폭을 기록해 전년비 4.0%, 전월비 0.6% 감소했다. 하락폭이 전문가 예상치인 전년대비 2.5%, 전월대비 0.4%를 각각 웃돌았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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