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환율의 향방은 우리에게 '양날의 칼'<하나대투證>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원ㆍ달러 환율이 안정을 찾고 있는 분위기에서 달러화 약세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23일 하나대투증권은 일단 환율이 하향안정화되는 것이 중요하지만 달러화의 약세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우리에게 '양날의 칼'과 같은 사안이라고 밝혔다.

서동필 애널리스트는 "원ㆍ달러 환율의 상승은 수출 관련주를 긍정적으로 보게 하는 부분이겠지만 이에 반해 환율 안정은 마켓리스크를 감소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에 큰 틀에서는 환율안정이 더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가 글로벌 기축통화로서의 위상을 잃는 것이라 할지라도 현재 원ㆍ달러 환율을 바라보는 시각은 내부적인 달러부족이 원인이고 이는 결국 한국 금융시장의 위험으로 평가 받기 때문에 일단 우리시장에서는 원화강세를 긍정적으로 볼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달러화의 약세는 원유가격 상승과 같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을 이끌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실제 수요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도 달러의 약세가 원자재 가격 상승의 명분을 세워준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국내이슈

  •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