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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문화 이해해 수출 확대 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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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가 기회 시장으로 떠오른만큼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수출을 확대해야한다"

18일 코트라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남미연구소와 함께 발간한 '코트라가 풀어주는 중남미 비즈니스 문화코드'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중남미 10개국의 문화적 특성과 현지 진출업체의 조언을 바탕으로 중남미 시장 공략법을 제시했다.

중남미 각국은 경제규모와 산업구조는 물론 문화적, 역사적으로도 각기 다른 배경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시장으로 파악하면 안 된다. 각국의 특성을 파악하고 그 차이점을 잘 읽어내는 것이 중남미 비즈니스 촉진에 꼭 필요하다.

또 중남미에서는 적은 물량을 반복해서 주문한 후 본격적으로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량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바이어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중남미에서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이 일상화된만큼 바이어를 만날 때 예의상 선물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 단 뇌물성 현금은 금기 사항이다.

중남미 사람들의 휴가 기간이 매우 길고 이를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 따라서 30일간의 여름휴가 기간에는 현지 바이어나 직원들과 무리하게 업무추진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이 지역 사람들은 호칭을 사회적 지위와 자존심의 표상으로 여기기 때문에 호칭으로 학위만 부르는 경우가 많다.

코트라 오혁종 지역조사처장은 "오래 전부터 신흥시장으로 인식되어 온 중남미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관심과 이해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중남미가 기회시장, 효자시장으로 부상한 만큼 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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