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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오바마 효과 쏠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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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애장품으로 알려진 ‘블랙베리폰’이 ‘오바마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오바마 당선인이 공개적으로 블랙베리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면서 수천만 달러에 달하는 광고효과를 누리게 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9일 오바마의 블랙베리폰 홍보 효과를 2500만~5000만달러로 추산했다. 광고업계 관계자들은 “홍보 역사상 거의 최대 효과를 자랑하는 규모”이라며 “블랙베리폰은 무일푼으로 이런 효과를 누리는 행운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는 최근 NYT 및 CNBC와의 인터뷰에서 "(보안상의 문제로) 참모들이 나에게서 블랙베리를 뺏으려 하겠지만 나는 여전히 블랙베리에 집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선 기간에도 블랙베리폰을 손에서 놓지 않을 정도로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에게 블랙베리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여러 차례 밝혔다.

부인 미셸 오바마는 “그의 가장 큰 결점은 나보다 블랙베리를 더 자주 보려한다는 점”이라고까지 말할 정도.

블랙베리폰은 캐나다 림(RIM)사가 만든 대표적인 스마트폰. 북미와 서유럽을 중심으로 150여개 국가에서 2000만 이상의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는 이 제품은 주로 직장인들이 회사 메일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메일 확인을 하는데 사용하는 업무지원용 스마트폰으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소개됐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에서도 블랙베리폰이 ‘오바마폰’으로 알려지면서 이를 찾는 손길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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