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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의 장타비결] "핵심은 중심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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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아크는 크게, 양팔이 아닌 '몸통스윙'으로


배상문(23ㆍ캘러웨이ㆍ사진)은 무엇보다 '장거리포'가 일품이다.

시합 때도 통상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가 기본이다. "가장 멀리 날린 적이 언제냐"고 묻자 "2005년 프로암대회에선가 360야드가 날아간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물론 요즈음에는 비거리를 줄이는 대신 정확도를 높이기 위한 연습이 한창이다. 배상문에게 "아마추어골퍼들을 위해 '장타를 때리는 비결'을 가르쳐달라"고 부탁했다.

배상문은 먼저 "스윗스팟에 정확히 맞추는 연습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드라이브 샷은 물론 골프의 모든 샷은 클럽 헤드 정중앙에 중심타격이 돼야 비거리는 물론 정확도도 향상된다"는 것이 핵심이다. 배상문은 "아마추어골퍼들은 무조건 세게 치려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때문에 오버스윙이 되면 오히려 파워를 축적하기 힘들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는 '체중이동'을 들었다. "헤드스피드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는 스윙아크를 크게 가져가는 동시에 양팔이 아닌 몸으로 스윙을 해야 한다"면서 "백스윙 과정에서 몸을 최대한 꼬아 에너지를 축적해야 임팩트에서 커다란 에너지를 볼에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로 이 과정에서 중심타격이 돼야 에너지가 고스란히 볼을 멀리 보내는 추진력으로 전환된다. 물론 몸의 중심이 흔들리면서 양팔만 크게 스윙하는 '스웨이'는 당연히 금물이다. 나머지는 양팔이 가는대로 폴로스로와 피니시를 가져가면 그만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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