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성 김 주한미국대사, 명예 서울시민 된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사상 최초의 한국계 주한미국대사로 활동 중인 성 김(54·한국명 김성용) 대사가 서울시 명예시민이 된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31일 오전 성 김 주한미국대사에게 '서울특별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고 서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 김 대사는 지난 1882년 한·미(당시 조선·미국)수교 이래 한국에 부임한 최초의 한국계 미국대사다. 그는 지난 1960년 한국에서 태어나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민을 떠난 후 미국 국무부 한국과장·부차관보·북핵 6자회담 미국특사 등을 지내고 지난 2011년 주한미국대사로 부임했다. 또 한국어·영어에 모두 능통하고, 주한미국대사관 근무 경험은 물론 북핵 6자회담 특사자격으로 북한을 10차례 이상 방문한 경험이 있어 미국 내 '한국통'으로 불린다.

시 관계자는 "성 김 대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외교활동을 펼치며 양국 간 인적관계의 질을 한 단계 격상시켰다"며 "특히 자유무역협정·북핵문제·통일문제·인권문제 등 예민한 국제문제를 균형있게 잘 다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명예시민증 수여의 의미를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국내이슈

  •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