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재단, ‘한울타리 지원사업’에 1억여원 지원

공모로 뽑힌 13개 기관 대상…다문화 가정, 발달장애청소년 등 사회소외계층 돕기 앞장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사회복지법인 중부재단(이사장 이혜원)은 최근 충남지역 13개 기관에 ‘한울타리 지원사업’ 지원금 1억여원을 줬다고 6일 밝혔다.

‘한울타리 지원사업’은 중부재단의 지역사회복지지원사업으로 충남지역의 사회복지증진에 이바지하는 복지기관, 단체, 시설이 대상이며 해마다 공모로 뽑는다.

뽑힌 곳엔 사업지원금 전달, 정기적인 교육 및 워크숍 등 개최, 전문인력을 통한 관리로 사회복지프로그램의 질을 높여주고 있다.

올해 ‘한울타리 지원사업’ 공모엔 69곳이 지원해 서류심사, 면접심사, 지원심사위원회 등의 절차를 밟아 최종 13곳이 뽑혔다.

재단은 선정된 곳에 ▲찾아가는 다문화 통합 서비스 ▲저소득 한 부모 여성의 역량강화 프로그램 마련 ▲장애·비장애 아동 통합 음악교실 운영 등 소외계층들이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게 사업을 펼치고 돕는다.

이혜원 중부재단 이사장은 “해마다 하는 한울타리 지원사업은 재단의 지원사업 예산 중 20% 이상을 차지하는 중점사업”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장은 “이 사업은 지원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슈퍼비전과 교육, 워크숍 등의 사후관리로 사회복지실무자와 기관들의 전문성 및 힘을 길러주고 충남지역 사회복지발전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부재단은?
이웃과의 나눔을 통해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보탬을 주기위해 2003년에 세워진 사회복지법인이다. 재단은 사회복지기관 및 단체, 시설을 지원하는 ‘지원사업’과 복지관 및 센터 ‘운영사업’을 통해 전문사회복지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 ‘아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 건강가정지원센터’ 수탁운영자로도 선정된 바 있다. 재단 사업에 대한 내용은 중부재단홈페이지(www.jbfoundatio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전화 (02)2191-7550.

왕성상 기자 wss4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