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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고급 타운하우스’ 지역 부동산 시세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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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에 공급되는 ‘타운하우스’, 고급화 전략으로 지역 내 시세 이끌어
-분당 등 지역 프리미엄 강조한 타운하우스 및 고급 주택 단지 공급 예정

도심 외곽 입지에 주로 공급됐던 타운하우스가 최근 도심 속에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과거 타운하우스는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어 전원주택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러나 최근엔 타운하우스 하면 떠오르는 외곽의 입지를 버리는 대신 도심 접근성을 높이며 최신 주거트렌드를 쫓아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도심 속에 공급되는 타운하우스는 외곽에 위치한 타운하우스보다 더욱 고급화에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유명 건축가가 설계를 담당하고, 내외부 인테리어를 수입품으로 꾸미며 고급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자연이 주는 편안함은 물론 도시가 갖는 편리함 그리고 여기에 더해 내부구조와 자재, 커뮤니티 시설 등을 고급화하는 전략으로 수요자들을 만족시키면서, 지역 시세까지 이끌어 가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를 살펴보면, 도심 속 고급 타운하우스들이 밀집된 분당 등 지역에서는 고급 타운하우스들이 이 일대 시세를 주름잡는 ‘대장주’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고급 타운하우스들은 1~2년 사이에 1~4억원씩 매매가가 상승했고 이를 따라 일반 타운하우스들도 덩달아 몇 천만 원씩 상승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도심 속 고급타운하우스는 외곽에 조성되던 타운하우스들과 달리 도심에 조성돼 생활 인프라나 교통망이 좋아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특히 차별화되는 고급스러운 설계가 곳곳에 적용돼 있어 분양 이후엔 시세 상승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 시세까지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지역 시세 상승을 이끌어 가는 도심 속 ‘고급 타운하우스’는 올해 초 분당 구미동 일대에서도 오랜만에 공급될 예정이다. 현재 분당 구미동에 15년 이상 경과 주택이 85% 이상 차지하는 것을 미뤄보면, 이 번에 공급되는 고급 타운하우스는 지역 시세를 견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으로 보인다.

구미동에서 공급 예정인 고급 타운하우스는 고급 가구와 설계를 갖춘 ‘더 포레 드 루미에르’다.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세계적인 건축가인 일본의 케이스케 마에다(Keisuke Maeda)와 국내 단독주택, 타운하우스 건축의 권위자인 이한종 건축가 등 세계적 거장과 국내 최고 건축가의 협업으로 지어지는 고급 타운하우스다.

국내 최고의 인테리어 명가인 한샘이 디자인 및 시공을 맡아 세대 내부에는 스파, 운동, 뷰티 등 생활패턴에 따른 공간 설계를 제시하는 한샘바스 제품을 비롯해, 모던하고 클래식한 맨하탄 스타일의 셰프 키친도 도입된다. 여기에 이탈리아의 유명 하이엔드 주방 가구 브랜드인 다다(Dada)도 적용된다.

여기에 총 5개 층으로 구성되는 세대는 마스터룸을 3층에 배치하여 테라스와 연결시켜 입체감을 높였으며, 3층까지 오픈 되는 9m 높이의 중정을 설계해 안방과 자녀방 등에서도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100% 지하주차장으로 설계돼 입주민들의 안전을 높였으며, 입주자 전용 출입구와 보안키로 외부인의 출입을 차단하는 게이티드 커뮤니티도 도입된다. 또한 세대 내 입주민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입주민의 안전은 물론 사생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도심 외곽에 위치해 있던 기존 타운하우스들과 달리 편리한 생활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올 4월 개통예정인 신분당선 미금역과 인접해 있으며, 이를 이용하면 환승 없이 강남역, 판교역까지 도달할 수 있다. 여기에 경부고속도로 및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시엔 강남, 잠실을 차량으로 30분대 도달할 수 있으며, 다수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 역시 차량으로 10분대에 접근이 가능하다.

세계적 거장과 국내 최고 건축가의 협업으로 지어지는 도심 속 고급 타운하우스인 ‘더 포레 드 루미에르’는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80-1 일원에 총 29세대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공급은 올해 초 계획돼 있다.




이용수 기자 m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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